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다나(이런 영웅은 싫어) (문단 편집) === 서장으로서 === >어떤 일을 겪어도 인간은 결국 나태해지기 마련이지. 이따금씩 자극을 줘야 하거든.[br] - [[나가(이런 영웅은 싫어)|나가]]의 스케줄을 알차게 짜도록 지시하면서. >그래. 나가 넌 잘못한 것 없어. 살인자가 되기 싫은게 뭐가 나쁘지? 그리고 설령 실수로 죽여도 걱정할 필요 없다. >'''부하의 실수는 상사 책임이니까.'''[br] 스푼의 히어로들 중에서도 으뜸가는 과격파. 악질 범죄자에 대해서는 '죽는 편이 낫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직접 나서는 일에는 거의 항상 과잉진압으로 경찰이나 [[듄(이런 영웅은 싫어)|듄]]에게 태클을 먹는다. 그러나 악당 진압에만 골몰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무고한 시민의 인명이 걸려 있는 사태에 대해서는 인명 쪽을 우선해서 행동한다. [[영정(이런 영웅은 싫어)|영정]] 역시 다나에 대해 인명 구조에 힘쓰고 있다며 호평. 다만 [[KNIFE]]가 이 점을 이용해서 양동작전을 벌이고 전력을 분산시키는 전술을 쓰는데, 작중 나온 것만 세 번이어도 모두 말려드는 등 전술적인 약점이 되기도 한다. 한 기관의 서장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사람이 좀 감정적이긴 해도 그런 감정적인 기질이 공적인 업무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 정도로 자제하고 있기에 문제는 되지 않는다. 스푼의 최고 관리자이기는 한데 워낙 인력난이 심해서 직접 뛰어야 하는 일이 많은 탓에 그다지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일단 정부의 고위 공무원으로 추정되나[* 경찰서장 [[염호]]와 동격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보아 현실의 경찰로 따지면 [[총경]]~[[경무관]]([[중심경찰서]]장)에 상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 스푼이 보이는 독립성이나 수도권 전체를 커버하는 관할 범위, 실질적으로 기능하는 유일한 히어로 기관이라는 성격상 일반 경찰서보다는 격이 높을 가능성이 크므로, 서장도 중심경찰서장급의 지위를 가진다고 보는 것이 개연성이 있을 듯.] [[높으신 분들]]과는 영 사이가 좋지 않은 모양. 어지간한 사람 같으면 제대로 말도 못할 만큼 불같은 성격이지만 아래 부하들 성격도 여러가지 의미로 보통이 아닌지라 부하 직원들 역시 할 말 다하고 사는 편. 전투력도 전투력이지만 작중에서 특히 돋보이는 것은 사람의 심리 파악. 안정적인 삶을 바라는 [[나가(이런 영웅은 싫어)|나가]]를 봉사시간과 공무원 직위로 단번에 설득한 것과 나이프가 일으킨 화재 사건 때 자신과 함께 [[나가(이런 영웅은 싫어)|나가]]에게도 인명 구조를 맡겨서 TV에서 한 줄로 지나가던 뉴스에 담긴 사람들의 고통을 직접 깨닫도록 유도해 나이프에 대한 대항심을 확고히 시킨 것 등이 아주 좋은 예다. 그러면서도 인간은 어떤 경험을 하든 시간이 지나면 나태해진다며 1주일 동안 스케줄을 알차게 짜 놓으라고 [[귀능]]에게 지시하는 등 인간의 심리를 굉장히 잘 이해하고 있고 그것을 이용하는 데에도 능숙하다. 공무원으로서는 썩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도 가끔 보인다. 다만 대부분의 위법 행위들이 작중 초반, 즉 어디까지나 개그스럽고 메타 발언이 가득하던 시기에 등장했던 개그신임은 알고 있어야 할 것. 스크린 경마가 취미라든가 부하 직원들이 사고친 증거를 인멸한다든가.[* 사실 만화적 연출이긴 하나, 심각한 사회문제를 별 큰 문제가 아닌듯 묘사하는 건 이영싫 문서에도 있듯이 본작의 고질적인 문제다.] 책임회피, 불법도박[* 스크린 경마가 취미라고. 근데 개그씬이었는지 한 번 빼고는 등장한 적 없다.], 직장 내 폭력 및 폭언, 내리갈굼, 거짓보고, 피의자 및 용의자 인권무시 등. [[듄(이런 영웅은 싫어)|듄]]이 [[나가]]를 시험하기 위해 벌였던 일에 본인도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오해다''' 라며 꼬리를 자른 적도 있다. 그러나 당시 나가의 심리 상태를 고려했을 때 다나가 개입했음을 인정한다면 나가가 히어로를 그만두는 것은 물론, 극히 적은 확률이지만 나이프에 도움을 줄 수도 있었으므로 서장으로는 좋은 선택이었다. 스푼 입장에서 3대 강자 중 하나인 [[나가(이런 영웅은 싫어)|나가]]를 잃는다는 건 엄청난 손실이므로 이를 막기 위한 미봉책이기도 했고.[* 나가를 직접 발굴한 다나까지 한 패란 걸 알면 나가에게 스푼 자체에 대한 환멸감이 들어 더욱 마음을 잡기 힘들 수 있었기 때문에 듄을 꼬리자르기 해서 미운털 박힌 사람을 한 명으로 제한한 것이다.] 또한 완전히 나몰라라 한 것도 아니고, 나가에게만 말하지 않았을 뿐 뒤에서 건물 수리비를 모두 사비로 충당하기도 했다. 개그컷이긴 하지만 툭하면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헤이즈의 안 좋은 성격을 부각시키려는 개그컷이긴 했지만 140화에서 [[헤이즈(이런 영웅은 싫어)|헤이즈]]가 아침부터 밉상이라고 한 대 때리는 게 예. 코피가 터지고 눈에 멍이 드는 연출도 있지만 개그컷이니만큼 다음 컷 보면 사라져 있다. 괜히 사원들에게 '''미친개'''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공포의 대상으로 여겨지는 게 아니다. 이런 면도 유다와는 정반대인데, 다나가 앞서 서술한 것처럼 미친개적인 면모를 보여 부하직원을 개 패듯 패는 면모들을 보이지만, 125화에서 세크룬 매니저 뒷통수를 잡기만 할 뿐 부하직원들에게 폭력적인 성향을 전혀 보이지 않고 비서에게 까이기만 하는 유다는 여러가지로 대조적이다. 여기에 [[내리갈굼]]도 한다. 분명 유능한 면모도 많지만 현실이었다면 까이지 않을 수 없는 부하 관리 방식. 작중 다나의 행동으로 보나 주변인의 인식으로 보나 다나가 '''폭력 상사'''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심지어 [[듄(이런 영웅은 싫어)|듄]]은 스푼 멤버가 아니므로 자기가 뭐라 할 수 있는 부하직원이 아닌데도 팼다.[[듄(이런 영웅은 싫어)|듄]]은 다나의 상관인 [[영정(이런 영웅은 싫어)|영정]]의 직속 부하므로, 군대로 따지면 [[대령]]이 [[전속부관|장성급을 보좌하는]] [[소령]]에게 멋대로 체벌을 가한 셈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이건 '''해당 상관에게 굉장한 실례일 뿐더러 틀림없는 [[월권]] 행위다.''' 다만 계급 이전에 둘은 실제 친구 관계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개그 연출인 것은 감안할 것.''' 친동생인 [[혜나(이런 영웅은 싫어)|혜나]]를 딱히 전투적인 활용도가 없음에도 무장 인신매매단 같은 위험한 곳에 맨몸으로 출동시킨다는 것부터가… 참고로 이건 아동보호법 위반에, [[나가(이런 영웅은 싫어)|나가]]를 잠도 안 재우고 굴리는 건 청소년 근로기준법 위반이다. 이 두 건만 해도 현실에 적용하면 당장 쇠고랑에 뉴스에 나올 법한 일이다. 한편 은근히 부하를 챙겨주는 모습도 있다. 일단 대놓고 예뻐해주는 [[스텔]]은 제외. [[나가(이런 영웅은 싫어)|나가]]가 [[송하]]에게 손을 찔렸을 때도 더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일호(이런 영웅은 싫어)|일호]]에게 데려가주었고 [[랩터(이런 영웅은 싫어)|랩터]]에게 쌍둥이에 대해서도 물어볼 때도 막 [[백모래]]랑 만나서 예민해있는 걸 생각해서 아무 말 안했다. 볼은 꼬집었지만. [[귀능]]이 트라우마로 목에 피가날 때까지 긁자 말리고 회식 때는 제일 상사인 자신이 고기를 구웠다. 그리고 예전에 [[듄(이런 영웅은 싫어)|듄]]이 죽기 싫어서 히어로를 그만 둔다고 할 때도 뭔가 낌새는 눈치 챈 듯한 눈매였지만 아무 말 안하고 보내줬다. 장점보다 단점이 길게 서술되어 안 좋은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작중 [[나가(이런 영웅은 싫어)|나가]]가 무슨 일이 생기면 다나에게 상담하려는 것도 그렇고, 다나를 싫어하는 부하 직원은 없다. 근신을 하고 있는 [[사사(이런 영웅은 싫어)|사사]]와 개인적으로 술을 마시며 얘기하기도 했고. 잘 살펴보면 그렇게까지 고압적인 사람이 아닐 뿐더러, 수직적 관계를 조장한다기보다는 오히려 수평적 관계에 있는 모습을 더 많이 보인다. 물론 뻑하면 멱살잡이를 한다든지 사원들에게 암암리에 미친개로 불리는 것을 미뤄두고 본다면.[* 사실 이건 수평적 수직적을 떠나 그냥 성격문제일수 있다. 한마디로 말해 '''아랫사람이라 패는게 아니라 그냥 본인 성깔이 더러워서 패는 것'''.] 애초에 서장에게 사원이 미친 개라고 대놓고 부르는 것은 그만큼 편한 사람이라는 것이기도 하다. 레인 등의 스푼 여직원들과 어울려 다니는 모습만 봐도 그렇다. [[백모래]] 구출 에피소드에서 서장으로서의 리더십이 다시 부각되었다. [[백모래]]가 [[나가(이런 영웅은 싫어)|나가]]가 살인자가 되기 싫어서 직접 공격을 다나에게 떠넘긴다고 지적하자 '잘못한 거 없다. 살인자가 되기 싫은 것이 뭐가 나쁘냐'며 나가를 두둔하며 어떤 실수를 해도 책임은 자신이 질 테니 신경쓰지 말라는 대범한 모습을 보인다. 또 [[영정(이런 영웅은 싫어)|영정]]이 죽은 후 [[랩터(이런 영웅은 싫어)|랩터]]를 위로해주는 에피소드에서 보면 다나가 스푼사원들을 어떻게 여기는 지가 드러난다. 섣불리 힘내라거나 하는 말을 하지않고, 랩터가 하고싶은 말을 할 때까지 기다려주며 짧게 맞장구를 쳐주었다. 그 외에도 234화에선 귀능이 아무 특기 안 담긴 [[완벽(이런 영웅은 싫어)|완벽]]은 어쩌냐고 묻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나가에게 돌려주라는 걸 보면[* 완벽은 좁쌀만한 크기로도 작은 섬 여섯 개는 살 수 있다.] '''증거물을 빼돌리려 한''' [[헤이즈(이런 영웅은 싫어)|헤이즈]]와는 비교도 안되게 굉장히 좋은 사람이다.[* 헤이즈도 완벽을 빼돌리려다 중요한 증거물인것 같아 양심에 찔린다며 돌려주긴 했으나, 이때는 완벽의 가치를 몰랐던 때고, 후에 완벽의 가치를 알고 난 다음에는 충격받고 앓아 누웠다(....)] 매일같이 산더미같은 서류를 책상에 쌓아두고 머리를 싸매고 있다. 단행본 2권 보너스 만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산더미같은 서류 대부분이 '''히어로들이 앞뒤 안 가리고 날뛰어서 파손된 물건들에 대한 청구서'''라고 한다.[* 멀리 갈 거 없이 '''프롤로그에서부터''' 의뢰인의 오토바이를 깨먹었던 [[나가(이런 영웅은 싫어)|나가]]를 생각해 보자. 물론 다나 자신도 깨부수는 거 많다.] 부하들이 거의 다 이런 덴 신경도 안 쓰고 범인만 잡으려 들기 때문에 심적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심지어 [[듄(이런 영웅은 싫어)|듄]]이 그 건에 대해 "다는 못 대줘" 라고 하자 고개를 푹 숙이고 고민하기도. 게다가 책상에서 머리만 싸매고 있을 수도 없다. 히어로 기관의 고질적인 인력난 때문에 일손이 없을 때 신고가 들어오면 현장에 직접 나가서 구를 수밖에 없다. 알고 보면 몸과 마음 양면으로 굉장히 고달픈 자리다. 거기다 나이프는 대중에 알려진 조직이 아닌지라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다. 우선 히어로라는 직업 자체를 목숨을 걸고[* 나이프가 연관된 이상] 하는 거기 때문에 위험한 일이 상당히 많은데, 일이 하나 크게 터지면 서장이라도 예외 없이 발로 뛰고 서류처리까지 전부 해야 하므로 몇 날 며칠 야근은 기본이 된다.[* 비서인 귀능이 역시...] 그런데도 본인이 서장인지라 어디 찌를 데도 없고, 부하 직원들 앞에서 대놓고 힘든 티를 낼 수 없다는 것 자체가 힘든 일 텐데, 직원들에겐 내색 없이 혼자 끌어안고 가는 것을 보면 본인도 나름대로 상당히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간부진은 조여오지, 나이프는 활개 치지 비공개 범죄조직이라 시민들 눈 피해야 되지. 아무것도 모르는 매스컴은 쪼기 바쁘지 여간 힘든 위치가 아니다. 187화에서는 대놓고 간부진에게 면박을 받는가 하면 285화에선 고위층 혼혈이 계속 습격당하자 빠르게 혼혈인권시장이 발전되려는 모습에 어이없어하자 상사에서 혼혈도 아닌 네가 왜 기분 나빠하느냐란 말을 듣기도 하는 등 그냥 듣기에도 화가 나는 발언을 참고 들어줘야 한다. 와중에 직원 고민상담[* 245화, 246화]에 멘탈케어[* 286화]까지 해주니 구타문제만 빼면 상사로서는 더없이 좋은 인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